사회
강수연
tbs3@naver.com
2019-04-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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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으로 인해서 안전 예산을 줄인 게 화근이 되지 않았나결국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과 태양광 정책 모든 원인이 대통령에게 있다는 여론이 들끊고 있다어제 자유한국당 최고 회의에서 나온 발언입니다한마디로 탈원전 때문에 산불이 났다는 거죠 더 신비로운 건 조선일보를 필두로 한 보수매체들이 모든 에너지 문제 원인을 탈원전으로 몰고 가는 프레임이죠마치 정상 작동하는 원전을 당장 폐쇄라도 된 것처럼 호도하는 이 프레임을 한전 적자를 비롯한 모든 에너지 문제를 모조리 탈원전으로 연결하는 이 프레임을 많은 언론들이 여과 없이 실어 날라준다는 사실 또한 신비롭습니다탈원전이란 장기적 정책 방향이고 실제 원전은 2024년까지 오히려 4기가 늘어나는데 말이죠 원전 정비 일수가 늘어나 원전이 멈추는그래서 가동률이 낮아졌고 그 가동률 저하가 한전의 적자 요인 중 하나이긴 하나 그 원인은 탈원전이 아닌 박근혜 정부 때 발생한 원전 비리 때문 아닙니까 비근한 예로 2016년 한빛 2호기에서 격납건물 철판 부식이 발견되어서 안전점검이 원전 전체로 확대되었고 그래서 가동률이 낮아진 것 이거 모르는 언론 있습니까 납품비리 부실공사 같은 원전 비리를 싹 빼버리고 가동률 저하를 이야기하는 건 사기죠그러니까 이 신비로운 발상을 그대로 빌리자면박근혜 시절 원전 비리가 산불의 원인이다이렇게 말하면 안 웃깁니까 웃기지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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