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르피가로 "칸의 선택, 봉준호 빼고 모두 비정상적"

공혜림

abcabc@seoul.go.kr

2019-05-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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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차지하면서 막을 내린 이번 칸 영화제의 수상 명단을 두고 프랑스의 유력지 르 피가로는 봉 감독의 수상 이외에 다른 상들은 비정상적이고 당황스럽다고 혹평했습니다.

르 피가로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온라인판에 '황금종려상을 제외하고는 칸의 심사위원들은 모든 면에서 틀렸다'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칸 영화제를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봉준호의 황금종려상은 모두를 수긍케 했지만 다른 상들은 당황스럽고 비정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멕시코 출신 감독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를 위원장으로 한 경쟁부문 심사위원회가 선택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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