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주연
tbs3@naver.com
2019-09-02 15:04
박원순 서울시장은 남북 교류 협력과 관련해 "중앙정부가 큰 가이드라인을 만들더라도 그 내용을 채우는 것은 지방정부"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기획포럼: 동서 베를린 경험으로 본 지방정부의 남북협력 방안 모색'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또 그간 추진해 온 '서울-평양 도시 간 3대 분야 10대 협력 사업'을 언급하며 앞으로 지자체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해 통일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포럼에서는 베를린자유대학 이은정 교수가 '동서 베를린 경험으로 본 지방정부의 남북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이 교수는 동서독 교류 사례를 발표하고, 서울의 각종 방송 채널에 북한 방송을 개방하기, 서울과 평양 대학들의 학술교류 지원 등의 정책을 서울시에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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