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세영
tbs3@naver.com
2017-11-23 09:3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73%대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515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오른 73.1%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는 1.9%포인트 떨어진 22.3%였고, 4.6%는 답변을 유보했습니다.리얼미터는 포항 지진에 대한 '수능 연기 결정' 등 정부의 신속한 대처를 비롯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등이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51.8%로 지난주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16.7%로 1.6%포인트 하락했습니다.이어 정의당은 6.9%, 바른정당 5.6%, 국민의당은 4.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5.7%입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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