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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곳곳 개천절 기념행사 열려

류밀희 기자
기사입력 2018-10-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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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개천절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는 단군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직공원에 있는 단군성전에서는 천제가 봉행됐고, 보신각에서는 개천절을 축하하기 위한 타종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시민들과 함께한 개천절 기념식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의미 개천절을 축하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개천절 경축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라는 주제로 진행돼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한 시민들의 사례가 공유됐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위험을 무릎 쓰고 고의로 사고를 내 생명을 구한 한영탁 씨와, 노점상으로 마련한 4억여 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한 이복희 씨 등이 소개됐습니다.

    서울 보신각에서는 12번의 종소리가 울렸고,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쳤습니다.

    외국인들은 이색적인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베노아 / 프랑스인>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는데 단군에 대한 역사를 배웠고 서울에서 이런 광경을 보게 돼서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종각에서 광화문광장으로 가는 길에는 개천절을 기념하기 위한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이렇게 거리퍼레이드를 이어가며 개천절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종로구 사직공원 내 단군성전에선 은은한 아악이 울려 퍼지고 하늘을 향해 천제가 열렸습니다.

    제관이 단군의 영정 앞에 정성스레 술과 음식을 올립니다.

    시민들은 4351년 전 우리 겨레의 뿌리가 시작된 날과 민족의 역사를 생각합니다.

    <장명선 / 경기도 안양시>
    "아이들과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어서 나왔고요. 단군의 제사를 올리는 모습을 아이들과 보면서 좀 더 의미를…."

    반만년 내려온 홍익인간의 정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단군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tbs 류밀희입니다.

    류밀희 기자(graven56@tb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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