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수연
tbs3@naver.com
2020-01-29 14:45
To view this video please enable JavaScript, and consider upgrading to a web browser that supports HTML5 video
1월 28일(화) 김어준 생각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우한에 전세기 띄운다미국 칭찬 한국은 아니다 우한에 고립된 자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미국 프랑스 호주 정부가 전세기를 띄우거나 전세 버스로 일단 우한을 벗어난 뒤 귀국시키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외신 기사에 칭찬 일색의 댓글만 달린 것과는 다르게 우리 정부가 우리 교민 유학생 철수용 전세기를 투입한다는 뉴스에는 봉쇄 지역 사람을 왜 데리고 나오냐 감염됐을지 모르는 사람들을 모셔오겠다는 거냐 등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댓글이 주를 이룬다는 국민일보 기사 제목입니다 이들의 논리는 자국민을 위협하는 정부라는 건데요 한국당 민경욱 의원도 전세기 파견 검토에 대해 신중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대개 그렇습니다 이렇게 전세기를 보낸다고 불만인 이들은 전세기를 안 보내면 또 안 보낸다고 난리를 칠 사람들이죠 전세기로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이나 유학생들은 잠복기로 알려진 최대 14일까지의무적으로 정부가 지정하는 시설에서 생활해야 하며 항공비용은 귀국 후 외무부가 지정하는 계좌로 납부하게 되어 있습니다세금이 쓰인 만큼 연체료도 발생하는데 대체 뭐가 문제인가 우한에 고립된 자국민을 위해 정부가 전세기를 동원하겠다는 나라 전 세계 몇 안 됩니다 국가가 자국민을 그 정도로 챙길 정신도 있고 또 그만한 사회경제적 여력도 된다는 뜻이죠이게 박수칠 일이지 어떻게 무섭다고 징징거릴 일입니까이들은 이기적인 축에도 못 듭니다 모자란 거지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서울 '노도강' 포함 강북권 개발 속도낸다ㅣ시민들의 생각은?
"이런 서비스 처음"... 'AI 동시통역기' 서울 지하철 11개 역서 확대 운영
미니어처 작가, 타나카타츠야의 '미타테 마인드' 전시 [티라노]
탄소중립을 위한 인천의 '신바람'…풀어야 할 3가지 '과제' [지구본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