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NSC, 전 주한 미군 사령관 백선엽장군 별세 애도

안미연 기자

meeyeon.ahn@gmail.com

2020-07-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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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공식 트위터 계정 화면 캡쳐
NSC 공식 트위터 계정 화면 캡쳐

미국 국가안보회의(NSC)와 전 주한미군사령관들이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미 백악관 NSC는 현지시각으로 12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국은 1950년대 공산주의의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백선엽과 다른 영웅들 덕에 오늘날 번영한 민주 공화국이 됐다"며 "99세를 일기로 타계한 백장관을 애도하고 그의 유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퇴역한 존 틸럴리, 버웰 벨, 제임스 서먼, 빈센트 브룩스 등 전 주한미군사령관들도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을 통해 백 장군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버웰 벨 전 사령관은 "백 장군이 한국전쟁 당시 침략자인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에 대항해 혼란스럽고 극도로 불확실한 전투 작전 속에서 한국군을 거듭 승리로 이끌었던 것은 조지 워싱턴의 독립전쟁 승리와 비교할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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