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3-10-04 10:33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캐스팅 <제공=㈜엠피엔컴퍼니>따뜻하고 서정적인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4년 만에 돌아옵니다.1912년 발간돼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진 웹스터(Jean Webst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오는 12월 5일 막을 올립니다.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존 그리어 보육원에서 지내던 ‘제루샤 애봇’이 그녀의 후원자 ‘제르비스 펜들턴’에게 후원의 조건으로 대학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편지로 보내고, 편지 내용에 따라 인물들의 시점이 이동하는 원작 소설의 흥미로운 구성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초연을 올렸으며, 국내 대표 ‘힐링 뮤지컬’로 자리매김해 사랑을 받아왔습니다.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대학 생활을 하며, 성장해 가는 ‘제루샤 애봇’ 역에는 지난 2019년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제루샤를 연기했던 유주혜와 더불어 김려원, 장민제가 캐스팅됐습니다.제루샤가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녀의 곁에서 도움을 주는 ‘제르비스 펜들턴’ 역에는 김종구, 김경수, 테이가 함께 합니다.초연부터 참여해온 박소영 연출은 이번엔 예술감독으로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고, 전서연 연출이 새로 합류합니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차미', '이토록 보통의' 등에 따뜻한 감성의 음악을 더해온 주소연 음악 감독이 '키다리 아저씨'의 무대도 채웁니다.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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