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과 분쟁, 헤즈볼라 전사자 최대 4,000명"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11-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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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북부서 요격되는 헤즈볼라 드론<사진=AFP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분쟁 발발 이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사자가 최대 4,0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 작전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가 최대 4,000명을 잃었을 수 있다"며 "2006년 이스라엘과 한 달간 전쟁에서 사망한 인원의 10배가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다수는 이스라엘이 지상전 공세를 강화한 지난 9월 이후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지난 26일까지 레바논에서 이어진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3,961명이 숨지고 1만 6,52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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