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세영
tbs3@naver.com
2017-08-24 09:3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보수층에서 큰 폭으로 오르며 75%에 육박했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사흘동안, 전국 성인 남녀 1,522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74.4%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는 1.5%포인트 떨어진 19.5%였고, 6.1%는 답변을 유보했습니다.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국민보고대회 등 '취임 100일 컨벤션 효과'가 일부 지속되고, '살충제 달걀' 파동에 대한 직접사과, 5·18 진상규명 특별조사 지시 등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2.9%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은 2.1%포인트 하락한 14.8%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바른정당이 6.8%, 국민의당 6.3%, 정의당은 5.5%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9%입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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