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은성
lstar00@seoul.go.kr
2018-01-19 21:54
지난해 12월 '가상화폐 정부 긴급대책'이 관세청 공무원 등을 통해 사전유출된 데 이어 이달 15일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입장'이 사전 유출됐으니 진상조사를 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15일 오전 8시27분쯤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9시40분 정부 입장을 브리핑하고, 그때까지 일정과 내용은 엠바고'라는 내용을 발송했습니다. 그런데 이 자료가 엠바고 해제시점 45초 전인 오전 9시39분15초에 인터넷 '디시인사이드' 비트코인 갤러리에 게시됐습니다. 보도자료의 유출경로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국조실은 국조실은 사진 속 보도자료는 기자 배포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정부가 가상화폐 관련 엠바고 보도자료를 공지하고 해제한 40분 동안 시세차익이 큰 폭으로 발생했다며 정부가 시세조작을 이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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