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오늘 '일상회복' 최종방안 발표…수도권 등교 확대 포함될 듯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10-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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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도입하는 새로운 방역 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의 최종 시행방안을 오늘(29일) 확정 공개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7일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3차 회의 내용을 토대로 오늘 오전 방역·의료 분과의 일상회복 시행계획 최종안을 발표합니다.

앞서 지난 25일 발표된 초안에 따르면 일상회복은 기본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됩니다.

1단계 개편이 적용되는 다음달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 진단검사 음성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백신 패스'가 적용됩니다.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 이력에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10명까지 허용됩니다.

식당·카페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은 10명까지 가능하지만, 미접종자 이용은 일부 제한됩니다.

아울러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2단계에서 폐지가 검토됩니다.

교육 분야의 '위드 코로나' 방안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브리핑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합니다.

교과·비교과 활동 등 교육활동 정상화 방안 등과 특히 그동안 지방보다 등교 일수가 적었던 수도권의 등교 추가 확대 방안이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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