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긍정평가 52.5%, 올해 최고치"..비례정당 지지율 희비

강세영

tbs3@naver.com

2020-03-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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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긍정 52.5% vs 부정 44.1%
文 대통령, 긍정 52.5% vs 부정 44.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51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2%포인트 오른 52.5%, 부정평가는 3.8%포인트 하락한 44.1%로 집계됐습니다.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 보수층과 중도층, 충청과 영남지역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올랐고,
학생을 제외한 모든 직업군에선 부정평가가 하락했습니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5%로 지난주보다 2.9%포인트 상승했고, 미래통합당은 3.8%포인트 떨어진 29.8%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정의당 4.7%, 국민의당 3.6%, 민생당 2.1%, 자유공화당 2%, 친박신당 1.6%, 민중당 0.8%, 무당층은 7.8%로 조사됐습니다.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이른바 원내 1, 2당의 자매정당이나 위성정당들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층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여당의 자매정당격인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9.1%포인트 내린 28.9%를 기록한 반면 열린민주당 지지율은 11.6%를 차지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8%로 1.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또 정의당은 5.4%, 국민의당 4.9%, 친박신당 2.7%, 민생당 2.4%, 공화당 2%, 민중당은 1.3%로 집계됐고, 비례대표 선거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는 10.5%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5.3%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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