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후보를 단일화했을 경우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안 후보라고 답한 응답이 37.3%, 윤 후보라고 답한 응답은 35.5%로 두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41.7%로 지난주보다 2.3%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4.1%로 1.1%p 상승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3.1%, 더불어민주당이 30.7%였으며, 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 5.9%, 정의당 3.9% 순이었습니다.
3선 이상 국회의원이 동일한 지역구에서 3선 연임을 초과해 출마하는 것을 제한하는 민주당의 혁신안에 대해서는 54.5%가 찬성했고, 반대한다는 입장은 31.4%, 잘 모르겠다는 14.2%였습니다.
또 탈모치료를 건강보험에 확대 적용하는 공약과 관련해선 찬반 의견이 각각 43.1%, 43.8%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8.7%입니다.
통계보정은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가 적용됐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