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화문광장, 초록빛 더해 7월 시민 품으로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2-01-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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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광화문광장이 재구조화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8개월 만인 오는 7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차도를 걷어내고 보행로는 넓힌 걷기 좋은 광장이 되면서 면적은 기존보다 2배 더 넓어졌습니다.

서울시는 녹지를 더 풍부하게 조성하고 광장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유민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공사가 한창인 광화문광장.

굴착기가 원래 차량이 지났던 도로를 부수고 걷어냅니다.

현재 공정률은 52%, 본격적으로 조경과 시설물을 설치하기 전 기반을 다지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세종문화회관과 맞닿아 있는 이곳 시민광장은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7월 전면 개장할 계획입니다.

모레(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데다 최근 공사 현장 안전 문제가 사회적 논란으로 번진 만큼 개장 시기는 다소 늦춰졌습니다.

【 인터뷰 】 우재경 감리단장 / 광화문광장 공사 현장
"작업하는 곳마다 안전 관리자와 품질 담당자를 같이 배치해서 과거에 1~2명 있던 것을 2~3명으로 더 늘려서 작업하고 있고요."

보행로를 넓힌 걷기 좋은 광장이 되면서 총면적은 4만㎡로 기존보다 약 2배 늘어납니다.

폭도 35m에서 60m로 확대됩니다.

사계절을 담아낼 나무 47종과 꽃을 심어 광장의 4분의 1을 초록으로 물들이겠다는 구상입니다.

터널분수와 한글분수 등 물을 활용한 시설도 곳곳에 들어섭니다.

【 인터뷰 】 강성필 반장 / 서울시 광화문광장사업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 같은 광장을 조성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 위해서 세심하고 완성도 있게 공사를…"

역사광장으로 조성되는 광장 북측은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광화문 앞 월대와 해치상 복원을 위해 문화재청과 협업 중인 서울시는 내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TBS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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