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선 후 집값 전망지수 두 달째 오름새…지역별 격차는 커져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5-18 09:49

25

[주택과 아파트 <사진=뉴시스>]

지난 3월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집값 전망지수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오히려 '집값 하락' 전망이 커지는 등 지역별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8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을 보면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 3월 7개월 만에 상승 전환되면서 94.0을 기록한 뒤, 4월에도 1.4포인트 오른 95.4를 나타냈습니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해 8월 124.9에서 하락하기 시작해 11월에는 99.3으로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 3월 90.6에서 4월 7.5포인트 오른 98.1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은 지난 3월 92.0에서 4월 94.2로 상승했지만, 경기와 인천은 하락 전망이 커졌습니다.

5대 광역시에서는 부산과 광주, 울산 등은 상승한 반면 대구와 대전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5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