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6-02 16:36
전기 사용량을 1년 전보다 10% 줄이면 전기요금을 인상 전 수준으로 낼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정부는 우선 다음달부터 확대되는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활용해 전기사용량을 지난해 동월 대비 10% 감축하면 전기요금을 인상 전과 같은 수준으로 낼 수 있게 했습니다. 에너지 캐시백은 오는 7일부터 온라인 포털 검색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정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을 30% 이상 확대합니다.또 6월 '여행가는달'을 맞아 오늘부터 전국 숙박시설 예약 시 3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KTX 30~50% 할인, 놀이시설 이용 시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한편, 정부는 회의에서 돼지고기, 고등어, 설탕·원당 등 8개 농축수산물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고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광역화하는 등 물가 안정 노력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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