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3-06-06 07:15
외부 활동이 늘면서 지난달 의류·신발 물가가 3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의 지출 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5월 의류, 신발 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 올랐습니다. 지난달에는 의류와 신발이 각각 8.4%, 5.8% 올랐는데, 특히 장갑, 티셔츠, 원피스, 여자 하의, 아동복·유아복 등의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봄·여름 계절 변화에 맞춘 신제품 의류가 나오면서 의류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류·신발 물가의 가파른 오름세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오름세가 둔화하는 흐름과 대조적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 3.3%로 점차 둔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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