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6-07 06:38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원유저장고<사진=연합>] 뉴욕유가는 세계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로 4거래일만에 하락했습니다.현지시간으로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1센트, 0.57% 하락한 배럴당 71달러 74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100만 배럴의 추가 감산에 나서기로 했지만, 산유국 협의체의 균열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글로벌 성장에 대한 우려가 유가하락에 반영됐습니다.세계은행이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전망치인 1.7%보다 상향한 2.1%로 제시했으나 이는 여전히 지난해 기록한 3.1%보다 낮은 수준입니다.선진국 성장률은 지난해 2.6%에서 올해 0.7%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고, 중국은 직전 예상치(4.3%)보다 1.3%포인트 높은 5.6% 성장을 전망했지만, 내년 성장률은 당초 예상한 5.0%에서 4.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100억 투입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철거, 주민들 의견은?
폭등장 시작? 하반기 서울 집값 더 오를까?
경기도, 첨단산단 조성·산하기관 이전 북부 대개발 본격화
"추석에 뭘 먹어야하나?" 추석 성수품 물가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