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8-14 08:28
티메프 피해자들 ''빠른 구제 방안 대책 촉구'' <사진=연합뉴스>정부가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한 상품권 피해 구제를 위해 발행사와 사용처 등에 '고통 분담'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어제(13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티메프 사태 관련 상품권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간담회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한국문화진흥 등 상품권 발행사 10곳, 배달의민족 등 상품권 사용처, 카카오 등 플랫폼사가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간담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된 상품권의 규모와 환불 요청 건수 등을 점검하고,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 각자 가능한 범위에서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상품권 발행사는 티몬·위메프에서 판매된 상품권의 환불 요청을 받아주고, 사용처는 상품권을 매개로 체결된 계약을 그대로 이행하는 등 각자 '고통 분담'에 나서달라는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정부 요청을 받아들여 소비자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고, 플랫폼 역시 판매사들을 돕기 위한 상생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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