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산층 여윳돈 5년 만에 최소…70만 원 밑으로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3-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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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업소 <사진=연합뉴스>]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상위 40∼60% 가구의 여윳돈이 70만 원을 밑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소득 3분위(상위 40∼60%) 가구 흑자액은 1년 전보다 8만 8,000원 줄어든 65만 8,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9년 4분기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흑자액은 소득에서 이자·세금 등 비소비지출과 의식주 비용 등 소비지출을 뺀 금액으로 가계 여윳돈에 해당합니다.

소득 3분위 가구 흑자액이 준 것은 부동산 구입에 따른 취·등록세, 이자·교육비 등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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