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서울 택시 심야 할증 요금 '밤 10시부터'로 연장 검토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4-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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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승차난 발생지역 집중단속 현장<사진=TBS>]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야간 도심에서 택시 잡기가 어려워지자 서울시가 '심야 할증요금' 시간대 연장 등 업계 요구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는 택시 요금 심야 할증 시간대를 밤 10시부터 2시간 늘리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입니다.

현재 서울 택시는 기본요금이 3,800원, 심야요금이 4,600원입니다.

만약 심야 할증 시간대가 밤 10시부터로 앞당겨지면 밤 10시에서 12시 사이 택시를 타는 승객은 종전보다 훨씬 높은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심야 할증 시간대 조정을 포함한 택시 요금 관련 방침은 아직 실무 선에서 검토하는 단계"라며 "본격적인 논의는 지방선거 이후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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