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서효선 기자
hyoseon@tbs.seoul.kr
2022-09-28 16:29
서울지역 택시 기본요금을 4,800원으로 올리고 심야할증 탄력요금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서울시 택시요금 조정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시의회는 오늘(28일)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택시 심야할증 및 기본요금 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가결했습니다.조정안에는 내년 2월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리고, 기본 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이는 내용이 담겼습니다.또 현재 자정~오전 4시까지인 심야할증 시간을 밤 10시부터로 앞당기고, 승객이 많은 밤 11시~오전 2시에는 할증률을 20%에서 40%로 높이는 '심야할증 탄력요금제'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밤 11시~오전 2시 기본요금은 5,300원까지 오를 전망입니다.택시 요금 조정안은 다음달(10월) 말 열리는 서울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되며, 실제 조정안이 적용되는 시점은 심야 탄력요금제는 올 연말, 기본요금 인상은 내년 2월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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