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전국 휘발윳값 7개월 만에 1,700원 아래로…당분간 하락세 이어갈 듯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9-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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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국 휘발유 가격이 7개월여 만에 L(리터)당 1,700원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어제(28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6원 내린 L당 1,699원을 나타냈습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2월 9일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올해 초 1,600원대였던 국내 휘발유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지난 3월 2,000원을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지난 6월 30일 L당 2,144원으로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어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4원 내린 L당 1,832원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서울지역 평균 경유 가격은 1,898원, 휘발유 가격은 1,767원을 각각 나타냈습니다. 



정유업계는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에 따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당분간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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