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제주공항 오늘 임시편 25편 추가 투입해 1만명 수송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3-01-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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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각 항공사 대기전용 카운터에 줄 서 있는 승객들 <사진=연합뉴스>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오늘(25일) 국내선 출발 기준 25편을 추가 투입해 설 연휴 마지막날 결항으로 발이 묶인 승객 1만여 명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임시편을 포함해 오늘 하루 제주공항에서 모두 514편(출발 256, 도착 258)이 운항될 예정입니다.

제주지방항공청 등은 또 결항편 승객을 수송하기 위해 김포공항 야간 이·착륙 허가 시간을 내일(26일) 새벽 1시까지 두시간 연장한다고 전했습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오늘 오전 9시쯤부터 제주공항 기상이 호전돼 항공기 운항이 순차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주지방항공청 등은 임시편의 운항 노선별·항공사별 증편 세부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어제(24일) 강풍 등으로 인해 국내선 466편(출발 233, 도착 233)과 국제선 10편(출발 5, 도착 5) 등 총 476편이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 측은 항공기 결항으로 인해 출발 항공편 기준 승객 3만5천∼4만여 명이 제주에 발이 묶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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