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오늘(22일)부터 지하철역과 공항 간 수하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현장이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예약한 장소를 찾아 짐을 맡기면, 인수 장소에서 짐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장 접수는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 위치한 한진 택배영업소와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에 설치된 티러기지(T-Luggage)에서 가능합니다.

온라인 접수는 티러기지 누리집(tluggage.c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전날 예약을 마쳐야 합니다.

수하물 배송료는 짐의 크기와 배송 권역, 이용 시기에 따라 최소 1만7천 원에서 최대 4만5천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공사는 6월 중순 이후 2호선 강남역과 잠실역, 종합운동장역으로도 이용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