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대한항공 뉴욕행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인천 회항중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8-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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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사진 제공=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인해 회항하기로 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14일) 오전 10시 승객 400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대한항공 KE081편의 착륙 장치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문제는 이륙 후 약 30분 뒤에 발견됐습니다.

대한항공은 도착지인 뉴욕에서 정비할 경우 추가 지연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인천공항으로 회항 조치한 뒤 항공기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여객기는 일본 근처까지 갔다가 오늘 오후 2시 50분 현재 인천공항으로 회항 중입니다.

다만 여객기는 즉각 인천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안전한 착륙을 위해 한반도 상공을 선회하며 연료를 소모하는 중입니다.

착륙 예정 시각은 오후 3시 30분이며, 대한항공은 동일 기종의 교체 여객기를 준비해 오후 5시쯤 다시 뉴욕으로 출발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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