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창은
tbs3@naver.com
2020-02-26 13:37
중국 수도 베이징에 이어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을 2주간 자가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베이징 전염병예방통제 영도소조가 어제(25일) 회의를 열고 외국 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도소조는 해외의 코로나19 발병 위험을 예의 주시해 입국 관문을 엄격히 통제하는 등 입국 시 건강 검진을 철저히 하고, 베이징 주재 외국인에 대해서도 방역 관리를 집중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회의에서 한국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이같은 입국 통제에 해당하는 국가가 사실상 한국과 일본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일본에서 온 입국자는 2주간 의무적인 자가 격리 등 철저한 관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베이징에서 한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인 왕징은 아파트 관리위원회가 한국에서 돌아온 교민들에게 2주간 의무적인 자가 격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시의 경우 한국인이 많이 사는 홍차오진 당국이 오늘(26일)부터 상하이를 떠났다가 다시 입국한 교민들에게 2주 격리를 공식적으로 요구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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