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베 '도쿄 봉쇄설' 부인…일본의사회는 긴급사태 선포 촉구…(종합)

임현철

tbs3@naver.com

2020-03-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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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 코로나19 기자회견
아베 일본 총리, 코로나19 기자회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인터넷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4월 1일 도쿄 봉쇄설'과 관련해 이는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30일) 저녁 집권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내가 긴급사태와 계엄령까지 선포한다는 헛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런 일은 전혀 없다. 가짜뉴스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사회 간부는 오늘(30일)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총리에게 코로나19 확산에 긴급사태를 선포해 대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가마야치 사토시 일본의사회 상임이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그에 따라 대응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가마야치 상임이사는 "전문가들 사이에는 이제 긴급사태를 선포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대부분"이라며 "감염 확산 상황을 보면 이제 선포해도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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