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남부 홍수…사망·실종 140명, 이재민 3천만명

문숙희 기자

moon@tbs.seoul.kr

2020-07-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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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물에 잠긴 중국 양쯔강변의 정자
홍수로 물에 잠긴 중국 양쯔강변의 정자

중국 남부 지방에 폭우로 인한 홍수가 덮쳐 최소 140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 일간지 '신경보'는 폭우가 후베이성, 후난성, 광둥성 등을 강타해 현재까지 이재민 3천20만명이 발생했으며, 14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172만명이 수해 위험으로 긴급 대피했고 60만명은 긴급 생활 구호가 필요한 상황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소방차 7천여대, 군인 4만3천여명, 구조 인력 13만명 등을 투입해 폭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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