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0-09-22 09:26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다가 '사기' 논란에 휩싸인 미국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의 주가가 창업자의 사임 소식에 2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현지 시간으로 21일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19.3% 폭락한 27.5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공매도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지난 10일 니콜라는 '사기 업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자 , 미 증권거래위원회와 미 법무부가 조사에 착수했고 결국 니콜라의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 회장이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2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니콜라 지분을 취득하고 수소전기 트럭 생산을 맡는 등 전략적 제휴를 맺은 자동차업체 GM 주가도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니콜라 주식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도 하루 만에 300억원대의 손실을 보게 됐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니콜라 주식 보유 규모는 어제(21일) 기준 약 천75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하지만 뉴욕증시에서 니콜라가 19.3%나 폭락함에 따라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니콜라 주식 가치도 하루 동안 약 339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산됩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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