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신규 입국 부분적 허용 검토 중…한국인 입국 가능성 커져

정선미 기자

tbscanflysm@tbs.seoul.kr

2020-09-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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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바현 나라타공항 입국심사대
일본 지바현 나라타공항 입국심사대

일본 정부가 세계 모든 지역에 대해 신규 입국을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사업 목적으로 일본에 오는 사람에 국한하지 않고, 3개월 이상 중장기 체류자에 대한 입국 제한을 이르면 다음 달 초에 해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에 세계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와 교육, 문화활동 등에 관한 중장기 체류를 인정할 계획입니다.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도 전면 허용됩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에 따른 입국 허용 인원을 하루 천명 정도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16개 국가와 지역에 대해서는 2주 대기 조건을 붙여 하루 최대 천600명 정도를 우선 수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인의 일본 방문은 관광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면 허용에 가까운 상태로 복귀하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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