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최형주 기자
hjchoi20@tbs.seoul.kr
2020-12-30 13:26
올해 초 코로나19가 처음 확산한 중국 우한의 실제 감염자 수가 공식 통계보다 10배 많을 수 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CNN은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 자료를 인용해 우한 주민의 약 4.43%의 혈액 샘플에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코로나19 항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은 검사 대상자가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우한의 천백만명 인구를 고려했을때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50만명으로 계산되며 중국 당국이 발표한 우한의 코로나19 확진자 5만명보다 10배 많은 수치입니다.하지만 이 연구는 항체 표본 분석을 통해 감염자 수를 추정할 뿐 조사 결과가 최종 확진자 수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중국 CDC는 전했습니다.앞서 CNN은 지난달 익명의 중국 의료종사자가 제보한 후베이성 CDC의 내부 문건을 인용해 우한 보건당국이 집계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를 중앙 정부가 축소해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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