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1-10-18 15:40
외교부 당국자는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방침을 재확인한 것에 대해 "앞으로도 일본 측에 우리 입장과 우려를 계속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 당국자는 "이번 일본의 결정이 주변국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졌고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와 반대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원자력기구등 국제사회와 협력해 오염수 처리 전(全) 과정을 투명하고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어제 취임 후 처음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원전에 많은 오염수 탱크가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미룰 수 없다고 통감했다며 투명성을 갖고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이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로 걸러 바다에 버린다는 일본 정부 구상을 예정대로 추진할 뜻임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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