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하은 기자
hani@tbs.seoul.kr
2022-01-27 10:55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P>]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해 이르면 3월 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현지 시간 26일 성명에서 미 연방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지만, 고용상황 개선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고 강력한 노동 시장 탓에 금리의 목표 범위를 올리는 것이 곧 적절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기준 금리는 현재의 0.00∼0.25%가 유지되고, 자산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은 기존 방침이 유지됩니다.이에 따라 연준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사들여 온 채권 매입 프로그램은 기존 예상대로 올 3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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