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NYT "바이든, 북한문제 뒷전"…미 국무부 "대북문제, 여전히 우선과제"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1-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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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뒤로 제쳐뒀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 등 대북문제가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여전히 미국에 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 같이 말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정책 목표로 제시하면서 "이 목표를 이루는 데 외교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면서 미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조치를 취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북한과 대화하고 여전히 선제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대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또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과의 통화를 거론하면서 중국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건설적으로 활용해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도록 촉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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