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코로나 탓에 내년 아시안컵 축구 개최권 반납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2-05-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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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AFC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전<사진=연합뉴스>]  

중국이 내년 6월16일부터 한 달간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권을 포기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오늘(14일) 홈페이지에서 "중국축구협회(CFA)에서 2023년 아시안컵 대회를 주최할 수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국이 개최권을 포기하게 된 예외적인 상황을 인정한다"며 후속 조치에 대해 적정한 때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도 중국의 대회 주최 측이 이 같은 발표 내용을 확인하면서 대회 개최지가 중국에서 다른 곳으로 변경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상하이, 베이징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올해 자국에서 개최하기로 한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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