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전 82일 째, 우크라 "러시아 국경 도달 주장"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5-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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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환한 하르키우 인근 숲 이동하는 우크라 병사들 <사진=AP=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82일 차를 맞은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북동부에 있는 제2도시 하르키우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국경에 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BC, 가디언 등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국경까지 도달했다고 주장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국경 표시판을 세우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승리'의 보고를 했다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 고위관리도 하르키우를 방어하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후퇴시키고 심지어 러시아 국경까지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BBC는 이 주장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하고 있는 최동단 도시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전투가 집중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최전선 진지를 포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2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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