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 장기화 중국 경제 우한 사태 이후 최악 수준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5-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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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시 봉쇄 현장 <사진=뉴시스>]

코로나 국면에서 경제 안정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는 중국 총리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어제(18일) 리 총리가 윈난성에서 열린 경제 업무 좌담회에서 "경제 안정을 위해 많은 일을 했지만,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감염병과 국제정세 변화 등 예상치 못한 요소의 영향으로 4월 경제 지표가 현저히 약화했다"며 "일부 업계와 기업의 어려움이 심각해졌고, 경제의 하방 압력이 한층 더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리 총리가 언급한 '예상치 못한 요소'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2020년 우한 사태 규모를 넘어서고,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확산하는 상황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이 최근 발표한 4월 주요 지표 가운데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 증가율은 각각 -11.1%, -2.9%를 기록하며 2020년 우한 사태 초기 이후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도시 실업률도 3월보다 0.3%P 높은 6.1%를 기록하며 중국 올해 관리 목표 상단 5.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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