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2-06-25 11:05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 환자가 대만에서도 나왔습니다.아시아 국가 중엔 싱가포르와 우리나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어제(24일) 대만 보건당국은 독일에서 지난 20일 입국한 유학생이 원숭이두창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원숭이두창은 원래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 된 바이러스지만, 지난달 7일 영국에서 첫 발병 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 중으로, 현재 세계 50개국에서 모두 3598명의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3일 긴급회의를 열고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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