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대법원 '낙태 권리 인정 판결' 번복에 국제사회 찬반 엇갈려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2-06-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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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임신중절 병원 <사진=연합뉴스]  



미국 연방대법원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여성의 임신중절, 이른바 '낙태' 권리를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은 가운데 국제사회 반응이 찬반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 최고대표는 성명에서 이번 판결이 미국의 성적, 생식 건강의 역행이라면서, 여성 인권과 성평등에 있어 큰 타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이번 판결이 "여성의 권리와 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모두 감소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교황청 생명학술원은 성명에서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개인의 권리에 국한될 수 없다"며 미 대법원의 이번 판단을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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