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해리스 떠난 후 북한 미사일 도발 규탄 "한국과 안보 약속 철통같아"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9-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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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판문점을 방문한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미국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을 떠난 직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또다시 발사한 것을 규탄하며 한국에 대한 안보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전화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들 발사는 명백한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역내 안보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유지할 것이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기를 촉구한다"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안보 약속은 철통같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우리시간으로 어젯밤 8시 48분 ~ 8시 57분쯤까지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는 지난 25일과 그제(28일)에 이은 것으로 닷새간 세 차례 미사일을 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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