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원숭이두창 미국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 같지 않아"

백창은 기자

bce@tbs.seoul.kr

2022-10-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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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입자 현미경 이미지 <사진=연합뉴스=AP>]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원숭이두창이 미국에서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CDC는 현지시간으로 1일 보고서를 내고 원숭이두창이 낮은 수준으로 무한히 퍼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CDC는 백신 접종이 늘고 감염을 피하는 방법이 확산하면서 원숭이두창의 발병 속도가 느려지고 있지만, 성접촉을 하는 남성들 사이에서 여전히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며 얼마나 많은 감염자가 나올지 예상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2만6천 건의 원숭이두창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CDC는 감염자나 오염된 물질과 접촉하면 누구나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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