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사망자 최근 4주간 65% 급증…중국 집계 반영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2-0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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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사진=연합뉴스>]
  
최근 4주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65% 급증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집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WHO가 현지시간으로 2일 공개한 지난달 4주간(1월2일~1월29일) 코로나19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1만 4,000명으로, 직전 4주간에 비해 65% 급증했습니다.

이같은 사망자 증가는 한동안 집계되지 못한 중국 방역 통계가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27일 국제 보건규약 긴급위원회 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사망자와 관련해 중국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반영할 것"이라고 고지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당시 "최근 사망자 수의 절반 이상은 중국에서 나왔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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