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플라스틱 규제 국제협약 초안 11월까지…최종안은 내년 한국에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3-06-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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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플라스틱 협약 협상 제2차회의 <사진=외교부>

플라스틱이 유발하는 환경오염을 규제하기 위한 국제 협약의 초안을 늦어도 올해 11월까지 마련하기로 전 세계 175개국이 뜻을 모았습니다.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현지시간으로 2일 열린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국제 협약을 성안할 제2차 정부간 협상위원회는 치열한 토론 끝에 이같이 결론지었습니다.

2차 회의에서 참여국들이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해야 한다는 목표에는 대부분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목표연도와 자금원 등을 두고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내년 상반기 예정된 제4차 회의와 하반기 5차 회의는 각각 캐나다와 한국에서 열립니다.

협약을 위한 마지막 회의를 한국이 유치해 플라스틱 규제 국제협약 최종안은 한국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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