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3-06-04 10:31
[김태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출처=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영상 ]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경연 대회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성악가 바리톤 김태한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1988년 이 대회에 성악 부문이 신설된 이후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 남성 성악가로는 처음입니다.올해 22살인 김태한은 이번 대회 결선 진출자 12명 중 최연소로 순수 국내파 출신입니다.결선에는 김태한 외에 베이스 정인호, 바리톤 다니엘 권도 진출했습니다.12명 중 6위까지가 입상자에 해당하는데, 이번 대회 결선 진출자 중 유일한 베이스인 정인호도 5위로 입상했습니다.벨기에 왕가가 주관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매년 피아노·첼로·성악·바이올린 부문 순으로 돌아가며 개최됩니다.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힙니다.올해 대회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가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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