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6-05 07:02
[석유수출국기구(OPEC) 로고<사진=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의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추가 감산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로이터 통신 등은 OPEC 가 정례 장관급 회의 후 낸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며 주요 산유국들의 자발적 감산 기간 연장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하루 50만 배럴 자발적 감산에 들어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음달부터 추가적으로 하루 100만 배럴 원유 생산을 줄이고, 감산 기간도 내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지난 3월부터 50만 배럴 자발적 감산을 하는 러시아도 내년 말까지 이 방침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OPEC 는 성명에서 이 같은 결정이 세계 원유 시장의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OPEC 회원국은 앞서 지난해 10월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고, 지난 4월에는 일부 회원국이 자발적인 추가 감산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주도한 자발적 감산과 기존 감산량을 합친 총량은 366만 배럴로 전 세계 수요의 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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