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기생충, 미국에서 흥행열풍…역대 외화흥행 4위 등극

강세영

tbs3@naver.com

2020-02-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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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흔드는 기생충 제작진과 출연진
손 흔드는 기생충 제작진과 출연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비판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북미 시장에서 4천541만달러, 우리돈으로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기생충은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가운데 2016년 작품인 '사랑해 매기'를 제치고 역대 흥행 4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생충은 또 북미 이외 지역에서 1억5천564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박스오피스는 2억105만달러, 우리돈으로 2천435억원으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기생충의 북미 시장 상영관을 2천1개로 늘린 가운데 일반 영화관이 아닌 아이맥스 스크린을 통해서도 현지 관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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