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활기 찾은 북촌한옥마을<사진=TBS>]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2일)은 온종일 서울 관광 명소가 북적였습니다.
한동안 썰렁했던 북촌한옥마을에도 오랜만에 활기가 돌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효선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추석 연휴를 맞아 북촌한옥마을도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습니다.
선선해진 날씨에 편한 복장으로 산책을 나온 시민들도 많고요.
거리에는 아이스크림과 꼬치 등 각종 간식을 먹는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있습니다.
길가의 사진관은 한복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오늘 온종일 붐볐던 경복궁은 이제 야간특별관람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잠시 뒤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데 사전 예약을 하신 분들이나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시는 분들만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창경궁에서는 오늘 저녁 6시 30분부터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가 진행됩니다.
창경궁에 설치된 보름달을 배경으로 거닐면서 고즈넉한 분위기 속의 궁궐 야경을 보실 수 있는데요.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입장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북촌한옥마을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