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재덕 전도사 "中 신천지 교인 2만명 우한엔 357명 있다"

이민정

adorablejung@naver.com

2020-03-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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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용시 TBS <김지윤의 이브닝쇼>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0. 02. 26. (수) 18:18~20:00 (FM 95.1)
● 진행 : 김지윤 박사
● 대담 : 윤재덕 전도사 (종말론사무소)

- "우한에 있는 우리 교인..." 우한 신천지 교회 녹취록 공개
- 정부 강제력 동원해 우한 신천지 지도부 입장 들어봐야
- 신천지 입교 전 6개월 교육받는 신도들 명단에서 빠져
- 작년 신도 10만명 수료식.. 신천지 위장교회 올해 100억 가까이 쏟아부었다고 들어
- 중국 내 신천지 교인 2만명.. 신천지 측 "우한에 357명 있다고 알려줘"
- 신천지 지도부 두문불출 말고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야

▶ 김지윤 : 앞서 들으신 내용은 신천지 총회 산하 12지파 중 하나인 부산 야고보 지파장의 설교 녹취록이었습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시작점이 되었던 신천지, 31번 확진자가 나왔던 시기에 제기됐던 우한 교회와 관련해 해당 지역에 소속 교회가 없다라고 해명을 내놨었는데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록 직접 입수를 해서 분석하신 종말론연구소의 윤재덕 소장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장님.

▷ 윤재덕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윤재덕입니다.

▶ 김지윤 : 종말론사무소, 어떤 곳입니까?

▷ 윤재덕 : 발터 벤야민이라는 철학자가 처음에 이야기했던 것인데요. 종말론이라는 말 들으면 이제 혹자는 그런 곳 무서운 곳 아니에요라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그런데 종말론은 기독교 신학의 한 분과이고요. 흔히 세상이 망하고, 우주 망하고 이런 이야기들을 하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신 종말은 악의 종말을 다루고 있거든요. 그래서 건강한 종말론의 관점으로 세상을 읽고 일상을 살아가려는 제 친구들과의 모임이 종말론사무소입니다.

▶ 김지윤 : 이 녹취록을 공개를 하셨는데, 먼저 하시게 된 이유가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 윤재덕 : 이유는 제보를 받았기 때문에 한 거예요.

▶ 김지윤 : 제보를 받으셨군요?

▷ 윤재덕 : 제보가 들어왔던 타이밍이 너무나 절묘했죠. 왜냐하면 신천지 그 지도부들이 다 몸을 숨기고 신천지 교회와 우한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모두가 의혹만을 제기하고 있을 때, 그리고 신천지에서 내놓은 입장은 우한과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하는 것이 계속 신천지에서 주장하던 일관된 입장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그것과 정면충돌하는 신천지 지도부의 녹취가 있기에 이것은 사회에 알려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제 새벽 2시에 만들었던 것이 금세 지금 국론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 김지윤 : 그렇군요. 저희가 들려드린 이 녹취록 부분 신천지 총회 산하 12지파 중 하나인 부산 야고보 지파장의 설교 녹취록이다라고 소개를 해드렸어요. 지금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하시는데, 설교 내용 정확히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 윤재덕 : 그러니까 그 설교내용은 사건 발생이 2월 9일입니다. 그러니까 그때만 하더라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우리나라에 27명이었거든요. 그래서 정부에 의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그래도 잘 통제되어 있다고 생각하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일요일이었고, 부산 야고보 지파가 있어요. 신천지의 부산 야고보 지파가 있는데, 그때 지파장이 설교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 설교 내용 중에 어떤 내용이 있었냐 하면 ‘우한에 있는 우리 교인’이라는 발언을 했거든요. 그러면 ‘우한에 있는 우리 교인’이라는 발언은 신천지 교회와 우한 지역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이런 발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그 자리에서 그 지파장의 그 발언을 들었던 대단한 많은 부산 야고보 지파 교인들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신천지와 우한과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이 그렇게 많을 때 여기에 대해서 신천지 지도부는 한 번도 어떻게 투명하게 책임감 있는 의사표명을 보여주지 않았고, 계속 부인하는 태도 내지는 홈페이지에 있는 그 내용을 삭제하는 태도를 보여줬단 말입니다. 이게 저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화가 났고, 또 지금 방역망 구축하는 것이 너무나 절실한 이 시기에 투명하게 정보 공개하지 않은 신천지의 모습에 대해서 폭로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죠. 그래서 제가 올렸던 그 영상의 제목은 사실 ‘신천지 지도부의 구속수사를 요구합니다.’였거든요. 그래서 지금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이 사태 속에서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오히려 정부의 방향에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 강제력을 동원해서라도 신천지 지도부의 입장을 우리가 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입장에서 영상을 올린 것이죠.

▶ 김지윤 : 지금 청취자분들 중에서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 안 들린다라는 말씀들이 있어서 제가 잠깐 정리를 해드리면 여기서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금 중국 우한폐렴 이야기를 하면서요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이다.’ 우리 무한교회, 그러니까 우한에 있는 신천지 교회 이름이 무한교회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무한교회 중국에 있는데, 이 중국에 보니까 ‘지금 700명이 넘게 죽었는데 확진자가 3만 명이 넘고, 그 발원지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이다. 그런데 우리 성도는 한 명도 안 걸렸다.’라고 하면서 기도를 하는 또 그런 모습이 보입니다. 어젯밤 신천지 측에서 신도 명단을 공개를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입장을 바꾼 거라고 볼 수가 있는데,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윤재덕 :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안 들려서 제가 발음을 똑바로 해볼게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건물 공개를 했으나, 그 건물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했고, 사실은 감염에 있어서 중요한 건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건물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방역망에 그 1천 100개의 건물 공개만으로는 방역망에 구멍이 생길 것이 너무나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지자체들도 불안했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방역망 구축을 위해서는 신천지가 내놓았던 1천 100개의 건물 공개만으로는 부족하고, 신천지 교인들 전체에 대한 명단을 필요로 했던 것이죠, 지자체들이. 그래서 신천지 교회에서 거기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어쩔 수 없이 공개한 게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지윤 : 어쩔 수 없이 공개를 했다?

▷ 윤재덕 :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명단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김지윤 : 어떤 사람들이 빠져있나요?

▷ 윤재덕 : 센터라고 부르는 신천지 입교하기 전 교육을 6개월 동안 받는 사람들이 명단에 빠져있죠. 신천지에서는 자체적으로 방역을 한다고 했던 사람들입니다.

▶ 김지윤 : 이게 그러니까 무슨 문화센터 이런 이름을 가지고서 그곳에서 교육을 한다라고 하는데, 거기서 교육을 받고 있는, 그러니까 아직 명확하게 신천지 교인이다라고 입교가 아직은 안 되고 교육을 받고 있는 이 사람들의 명단은 빠져있단 말씀이시죠?

▷ 윤재덕 : 네, 신천지 교리를 6개월 동안 교육을 받아야만 신천지 교인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 교육 받는 사람들의 명단은 빠져있죠.

▶ 김지윤 : 그렇군요.

▷ 윤재덕 : 그리고 위장교회에 속한 사람들의 명단도 빠져있습니다.

▶ 김지윤 : 위장교회?

▷ 윤재덕 : 그 사람들은 아예 신천지 전산에 잡히질 않아요.

▶ 김지윤 : 위장교회가 뭔가요?

▷ 윤재덕 : 위장교회는 간판은 그냥 일반 교회인데, 그 안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천지 교인이 포진되어 있는 교회를 위장교회라고 부릅니다. 이사를 갔는데, 우리 집 옆에 교회가 있네 하고 간 거예요. 그런데 간 사람도 신천지 교회인 줄 모르고 열심히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신천지 교회인, 이렇게 자신들의 정체를 감추고 있는 교회를 위장교회라고 부르는데, 그 교회에 속한 인원들도 포함이 안 되어 있죠.

▶ 김지윤 : 그렇군요. 그러면 그런 문화센터에서 아직 교육을 받고 있는, 6개월 동안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 그리고 위장교회 합하면 몇 명 정도가 지금 빠져있고 누락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윤재덕 : 명칭은 문화센터는 저는 부적절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신학원이 괜찮겠습니다. 예전에는 신학원이라고 이름을 붙였거든요.

▶ 김지윤 : 아니면 문화센터라고 이름을 그분들이 해놓고서는 교육을 하니까 그렇게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럼 빠진 숫자가 어느 정도 될까요?

▷ 윤재덕 : 이 점은 여기서 제가 지금 처음 말씀드린 것 같은데, 신천지 교회에서 2020년이 되어서 이러한 센터에서 교육 받는 교육생들을 만들어내려고 매 지파가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었습니다. 어떤 지파에서는 100억 가까이 쏟아부었다는 지파도 있어요. 그래서 그만큼 성장동력을 확보하려고 했던 거예요. 그래서 정확하게 추산을 할 수 없지만, 적어도 1만 명 가까이는 있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지윤 : 정확한 추산은 아니지만 굉장히 많은 자금을 거기에다가 투자를 했고, 적어도 1만 명 가까이 되지 않을까라고 추정을 지금 하신단 말씀이시군요?

▷ 윤재덕 : 설명을 좀 더 드리자면 신천지에서 작년에 10만 수료식을 했거든요.

▶ 김지윤 : 10만 수료식?

▷ 윤재덕 : 네, 교세를 과시하기 위해서 10만 명의 수료식을 했다고 했는데 사실은 그 10만 명을 모으기 위해서 3년 동안 수료식을 하지 않고 한 번에 치른 행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은 성장동력이 제로에서 시작하는 해였어요.

▶ 김지윤 : 그러니까 더 많이 투자를 해서 새로운 교육생들 더 많이 유치를 했었어야 됐겠군요?

▷ 윤재덕 : 정확합니다. 그래서 많은 자금을 투여해서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되는 중요한 시기가 2020년이었는데, 신천지 계획대로 안 된 거예요, 이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성장동력을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아직 신천지 지도부에서는 이걸 포기하지 않고 차후에 미래성장동력으로 사용할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김지윤 : 그렇군요. 그럼 빠진 숫자가 상당히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이시고, 지금 우한 이야기를 좀 해보면 그곳에도 한 200명이 넘는 신천지 신도가 있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윤재덕 : 제가 갖고 있는 최신자료가 2019년 4월 자료였는데, 235명 정도로 제가 파악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신천지 총회해외선교부장이 저에게 직접 전화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우한에 대해서 해명하겠다고 하셔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래서 200명이 아니라 357명으로 확인해 주었습니다.

▶ 김지윤 : 357명, 이게 해외에 있는 사람들인가요, 아니면 우한에만 있는 사람들인가요?

▷ 윤재덕 : 중국에는 2만 명 가까운 신천지 교인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우한에 있는 사람들, 신천지 교인이 357명이라는 신천지의 공식 입장이 확인된 것이죠.

▶ 김지윤 : 우한에 있는 신천지 신도만 357명이다?

▷ 윤재덕 : 네, 다만, 여기서 덧붙여야 되는 것은 교회 건물은 없지만, 교인 수가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지윤 : 교회 건물은 없지만 교인 수가 그렇게 있다?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요?

▷ 윤재덕 : 중국에서 핍박이 있으니까 교회 건물을 두고 이렇게 할 수는 없지만, 신천지 교리를 믿고 그렇게 신천지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교인들이 있다는 게 해외선교부장의 이야기였고요. 그런데 다만, 제가 아쉬웠던 건 만일 제가 어제 영상을 올리지 않았다면 신천지 총회해외부장의 전화를 제가 받지 못했겠죠.

▶ 김지윤 : 네, 그랬겠죠.

▷ 윤재덕 : 그리고 답답해하는 국민은 저 하나가 아니라 이 나라 모든 국민이 다 답답해 할 텐데 저 하나만 특혜를 누렸습니다. 이것이 제가 너무 안타까워서 보도자료를 요구했고 조금 전에 메일로 도착했어요. 그래서 제가 제 유튜브 커뮤니티에 공개하겠습니다만 이런 식의 정보 공개는 신천지라는 조직의 덩치에 전혀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 김지윤 : 왜요?

▷ 윤재덕 : 왜냐하면 21만이 되는 큰 조직이 저 같은 일개 아무것도 아닌 청년에게 우한에 대해서 해명은 이런 거예요라고 개별적으로 전화를 주는 건 지금 이 사태에 대한 책임감 있는 태도, 정보를 투명하게 국민과 함께 나누는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분명히 신천지 지도부는 제 방송을 모니터링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렇게 설교할 때는 신조 강조하고, 믿음 좋은 척, 누구보다 용기 있는 척하다가 지금 이게 뭔가 싶습니다. 신천지 교인들 보기에 되게 신천지 지도부가 부끄러울 것 같아요. 많은 신천지 교인들이 지금 아파하고 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천지 지도부 중에 어제 한 분에게 전화를 거니까 전화가 꺼 있더라고요. 이 난리에 말입니다.

▶ 김지윤 : 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될 텐데, 그렇죠?

▷ 윤재덕 : 네, 두문불출하지 마시고 나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신천지 지도부가 보여줄 때죠.

▶ 김지윤 : 상당히 이 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자료도 올려주시고 그러시면서 이 신천지 측에서 보여주는 무책임함, 특히 지도부가 보여주고 있는 무책임함에 상당히 화가 나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도.

▷ 윤재덕 : 제가 좀 가라앉힐 필요가 있는데, 이게 왜냐하면 신천지의 문제가 국가의 문제가 됐고,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가 됐기 때문에 신천지가 제대로 하지 못하면 제 건강도 위협 받는 거잖아요, 제 친구의 건강, 제 가족의 건강도 위협 받는 것이니까요. 이것을 좋게좋게 넘어갈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김지윤 : 그러면 우리 소장님께서는 이제는 신천지 지도부가 나서서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야 된다라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가장 먼저 해야 되는 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윤재덕 : 저는 너무 힘이 없다는 생각을 요새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제가 이런저런 내용을 공개하고 신천지 안에서 있던 것들을 언론에 알리고 하는 일들을 계속 해왔는데, 계속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신천지 지도부가 커튼 뒤에 감춰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어디까지 이걸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국민 여러분들은, 사실 신천지 교인분들은 지금 잘하고 계시다고 생각해요. 제가 신천지 안에 있는 분들에게 소식을 들었는데요. 이번에 명단 공개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랬더니 이 안에 있는 신천지 교인들이 지금 되게 불안해 하고 있어요. 사회생활 이제 어떻게 하나, 직장생활 어떻게 하나 이걸 되게 불안해 하셔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스트레스를 받는 책임은 신천지 지도부에 있어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건물을 제대로 공개했다면 명단 공개까지 안 갔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 불안해 하는 신천지 교인분들에게는 괜찮다. 신천지 교인이라고 커밍아웃한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은 게 이게 옳은 것이다라는 성숙한 시민의 태도를 보여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자신들의 입장을 계속 투명하게 밝히고 있지 않은 신천지 지도부에 대해서는 온 국민과 또 언론과 정부가 원점타격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무대 위로 올라와라. 그래서 신천지 지도부의 입장을 투명하게 공개해라. 그리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라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지윤 : 신밍아웃이라고 요새 하잖아요. 신천지 교인이었다라고 있는데, 이게 그래도 지금의 상황은 타개하기 위해서 본인이 교인이었고, 그리고 혹시라도 감염이 되었는지 이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서 조금 더 용기를 내주고, 또 그 용기를 낸다면 받아줄 수 있는 좀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다는 말씀과 더불어 신천지 지도부가 책임 있게 행동에 나서야 될 때다라는 말씀이셨습니다.

▷ 윤재덕 : 잘 정리해 주셨네요.

▶ 김지윤 : 오늘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 윤재덕 : 네,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 김지윤 : 지금까지 윤재덕 종말론사무소 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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